Cultural TermC2zh

霸下 (Bàxiè)

//pa⁵¹ ɕjɛ⁵¹//
Origin & Core Image
무거운 비석을 등에 지고 있는 용의 아들, 인내와 힘의 상징

중국 전설 속 용이 낳은 아홉 마리의 자식인 '용생구자(龍生九子)' 중 맏이 혹은 여섯째로 알려져 있습니다. 힘이 매우 세고 무거운 것을 짊어지는 것을 좋아하여, 고대 중국의 우(禹)임금이 치수 사업을 할 때 산을 옮기고 바다를 메우는 일을 도왔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거대한 비석을 등에 업은 모습으로 성곽이나 능묘의 기단에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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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머리와 거북의 몸을 가진 신비로운 동물이 엄청난 무게의 돌비석을 등에 지고 묵묵히 땅을 지탱하고 있는 모습

Literal Trans.아래를 제패하다 (또는 아래에서 힘을 쓰다)

비석의 받침대(귀부)로 사용되는 거북 모양의 신화적 동물

Situation중국이나 한국의 전통 건축물, 사찰, 능묘에서 비석의 하단부를 설명할 때

Logic: 영원히 변치 않는 돌에 기록된 역사나 공적을 지탱하기 위해, 가장 힘이 세고 인내심이 강한 신화적 존재의 이미지를 빌려온 것임

在中国的古建筑中,常能看到背负石碑의 霸下。

중국의 고건축물에서는 석비를 등에 지고 있는 바시예(패하)를 자주 볼 수 있다.C2

Cultural Insight

한국에서는 흔히 '귀부(龜趺)'라고 부르지만, 중국에서는 이를 용의 자식 중 하나인 '패하(霸下)' 또는 '비희(贔屭)'라고 구체적으로 명명합니다. 이는 단순히 거북이 아니라 용의 혈통을 가진 신성한 존재임을 강조하며, 장수와 더불어 무거운 책임을 완수하는 미덕을 상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