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al TermC2es
Liborio
//liˈβo.ɾjo//
쿠바의 민중, 또는 쿠바 국민 전체를 상징하는 의인화된 캐릭터
“20세기 초 쿠바의 만화가 리카르도 델 라 토리엔테(Ricardo de la Torriente)가 창조한 풍자 만화 캐릭터에서 유래했습니다. 구레나룻을 기르고 밀짚모자(yarey)를 쓴 소박한 농민의 모습으로 그려진 리보리오는, 당시 부패한 정치인들과 외세의 압력 사이에서 고통받으면서도 특유의 낙천성과 생존 본능으로 버텨내는 쿠바 서민들을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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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밀짚모자를 쓰고 소박한 옷차림을 한 농부가, 정치적 풍랑 속에서도 눈을 크게 뜨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모습.
Literal Trans.리보리오 (스페인어권 남성 이름)
쿠바의 평범한 사람들 또는 쿠바라는 국가적 정체성을 의인화하여 지칭함
Situation쿠바의 사회적 고난, 정치적 변화, 혹은 국민들의 인내심을 이야기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Logic: 한 명의 전형적인 인물을 통해 집단 전체의 고통, 희망, 그리고 정체성을 투영하는 '전형(Archetype)'의 원리입니다.
“Liborio es el que siempre paga los platos rotos.”
언제나 뒷감당을 하는 것은 (쿠바의 민중인) 리보리오다.C1
Cultural Insight
미국의 '엉클 샘(Uncle Sam)'이 국가의 권위와 힘을 상징한다면, 쿠바의 '리보리오'는 권력에 저항하거나 그 아래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서민의 입장을 대변합니다. 쿠바인들에게 리보리오는 자신들의 자화상이자, 어떤 역경도 이겨내는 민중의 생명력을 의미합니다.